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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월요일 보내고 계십니까!
도둑 맞았던 가을의 아침공기가 유난히 상쾌하게 느껴져서
아내와 함께 카페로 향했습니다.
역시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은 '출근하지 않는다' 뿐입니다
아내가 인스타에서 찾아낸 카페는
뭐 이런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외진 곳에 있었는데요,
음.. 역시 월요일이라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습니다.
남들 일 할때.. 노는건 더욱 좋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영종섬에는 언젠가부터 큰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 바닷가 마을이다보니
(비록 똥물이라도..)주말에는 장사가 잘 되는 편이긴한데,
오늘과 같은 평일에는 '이게 유지가 될까..?' 싶을 정도로 한가합니다.
아무리 주말장사라고 한들.. 빵쪼가리랑 커피 팔아서 얼마나 번다고요..
사실.. 여기에는 최대 300억을 아낄수 있는 절세의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그런것도 아닐테고..
저랑은 관련없는 숫자이지만,
우리 OO에는 부우자 회원님들이 많으시니 혹시 몰라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저는 300만원만 아껴도 행복합니다)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꽤나 무시무시 합니다.
자식에게 30억+a를 물려주려면 50%인 15억+a을 나라가 떼어가니까요 ㄷㄷㄷ😱
일례로, 우리 스마트월드의 카페장님은 아들이 셋인데 각각 600억씩 물려줄 계획이니까
우리 재.준.호는 각자 300억의 상속세를 낼 준비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카페장님이 600억짜리 카페를 차려서
손해만 안볼정도로 설렁설렁 8년간 운영하고
나머지 2년은 아들을 대표로 운영한 후, 상속을 하면..
가업상속공제 제도에 의해 300억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페장님이 자기는 빵 싫어한다고 하면서 혼자 다먹는 이유,
즉, 나중에 빵집을 차리려는 계획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그렇다면.. 하필 왜 베이커리 카페일까요?
그것은 바로.. 커피만 팔면 과세특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빵을 같이 팔아야 300억을 아낄수 있는 것이죠.
역시.. 빵을 싫어하면서도 꾸역꾸역 빵을 먹는 아버지의 부성애는 대단합니다.
저는 오늘 제 일당만큼 빵을 사먹고 아내와 수다를 떨었습니다.
하마터면 300억을 상속세로 낼 뻔햇는데..
저는 자식이 없어서 그럴 걱정이 없으까요😮💨
그래서 오늘의 꿀팁!
빵집을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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