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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부제: ㅈㄹ맞은 내 성격) _ 2024.09.13

・ 온라인생활 :: Post

by 덕만이형+ 2024. 12. 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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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가 다른 커뮤니티 등에 작성한 게시글을 옮겨둔 것입니다. 
이미지나 링크가 깨질 수 있습니다. 

 

식사들 맛있게 하셨습니까~?

밀림의 왕, 덕만입니다

 

 

 

 

 

오늘은 구청에 제안서를 제출할 일이 있어서 서울로 달렸습니다.

 

오후 6시까지 접수 마감이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아침에 부랴부랴 쓰기 시작한거죠.

 

저는 '밀림의 왕'이니까요 ㅎㅎㅎ

 

 

 

 

 

 

 

사실 수백번 쓴 제안서라 전에 써둔거 복붙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늑장을 부리기도 햇습니다.

 

데드라인에 똥줄이 좀 타야..없던 창의력도 좀 생기고..

 

왜.. 정부과제 지원 양식이 다 비슷비슷 하잖아요ㅎㅎㅎ

 

 

 

 

 

 

 

 

 

어후.. 나의 살던 고향, 서울은 여전하구나..

근데.. 오늘 쓴 양식은.. 제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요소들이 있어서 시간이 더 걸렸습니다ㅠㅠ

 

매년 사용하는 양식일텐데.. 왜 손을 보지 않는건지..

 

그렇다고 임의로 크게 수정해서 밉보이면 안되기에 최대한 티 안나게 고쳐봅니다😮‍💨

 

사실 그냥 써도 되지만.. ㅈㄹ맞은 성격상 그게 잘 되지 않거든요

 

 

 

 

 

 

 

일단.. 셀마다 제각각 다른 폰트와 색깔을 지정해 둔건 애교로 넘어가구요,

 

셀 높이 정렬은 왜 안하는 걸까요ㅠㅠ

 

 

 

 

 

 

 

10글자가 간신히 들어가는 공간에 12pt로 주소를 어떻게 써요!!

 

 

 

 

 

 

 

이런거도 거슬리면... 제가 이상한거 맞죠?

 

근데.. 제가.. 뭐.. 이모양인걸 어째요..

 

 

 

 

 

 

 

 

암튼 뭐.. 이런거 티안나게 수정해가며 16페이지를 완성하고요,

마감시간 간당간당하게 도착해서 제출했습니다. 휴...

 

긴장이 풀리고 나니 허기가 밀려왔습니다.

 

 

 

 

 

 

 

 

양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오늘의 양식은

'바삭한 안심까쓰'!!

 

걸신들린 사람처럼 돈까스 곱빼기를 욱여 넣고 밖으로 나오니

 

지랄맞은 저도 세상 너그러워 지네요ㅎㅎㅎ

 

저 데리고 노시다가 애가 좀 까칠해지면

 

일단 뭘 좀 먹이시라는 꿀팁을 전해드리며..

 

저는 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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