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 푸드트럭] ④영업전 서류준비-1(식품위생교육/보건증 발급)

[N잡 푸드트럭] 목차 ① 시작이 반이다! (포터2 구입) ② 포터2 크루즈컨트롤 설치 ③ 무식하면 용감하다(자료조사 & 설계) ④ 영업전 서류준비-1(식품위생교육/보건증 발급) ⑤ 윙바디/윙탑 설계 및 제작업체 선정 ⑥ 카드결제를 위한 5G 라우터 설치하기(갤럭시 라우터) ➆ 메뉴/유통업체 선정(feat. 2023 카페&베이커리 페어 시즌2) ⑧ 윙탑 제작 중간점검 (feat. 포터 도색 준비) ⑨ 영업전 서류준비-2(구조변경/영업신고/사업자등록/POS신청) ⑩ 푸드트럭 제작 마무리.. 대망의 첫 행사 ⑪ 5만원짜리(?) 입간판을 만들어보자 (feat.있던 공구들)

 
 
 
합법적인 푸드트럭으로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 외에도 선행되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푸드트럭은 이동식 영업장이다보니 일반적으로 상업용 건물에서 영업하는 일반음식점과는 그 과정이 조금 다릅니다.
 
우선 저는 음식점 창업이 처음이지만 합법적인 과정으로 제대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과정으로 식품위생교육을 수료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앞으로 지자체 행사나 민간의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하려면 식품위생교육증이 필수입니다 
 
 
 
 
 
 
 
 
 

우선 '외식업 중앙회' 홈페이지로 접속합니다.
https://www.ifoodedu.or.kr

한국외식업중앙회 온라인 위생교육

신규영업자는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6시간의 집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가입을 하고 가까운 지역의 교육일정에 맞춰 교육 신청을 하면 됩니다.
 
26,000원가량을 교육비를 결제했습니다.
 
 
 
 
 
 
 

교육당일입니다. 
 
강의장 입구에서 신분확인을 하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교재를 받고 정해진 자리에 앉았습니다.
 
교육신청 시 신청 가능인원이 180명이었는데, 제가 172번째로 등록을 했나 봅니다.
 
다행히 복도 쪽 자리라 편안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식품위생에 대한 교육부터 세무, 노무까지 교육은 생각보다 알찼습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법적인 내용들은 알아두면 좋기에 꼼꼼히 읽어두었습니다.
 
다만 6시간 동안 이어지는 교육 후반부에 행해지는 세무/노무 관련 강의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졌습니다.
 
이미 사업체를 운영 중이라 해당 부분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기도 하고,
 
사실 맨 뒷줄에 앉아서 그런지 스크린이 잘 보이지 않아서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어쨌거나 교육을 모두 수료했습니다.
 
나가는데 참가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하며 수료증을 나눠줍니다.
 
뒷자리에 앉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마지막에 호명되니 늦게 강의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삶은 공평합니다 ㅎㅎㅎ
 
 
 
 
 
 
 
 
 

다음날은 보건증 발급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3000~4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검사 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들리는 소문에 면봉을 항문에 집어넣어야 한다길래..ㅎㅎㅎ
 
병원에서는 흉부 엑스레이를 찍고, 피검사를 하는 것으로 보건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든 동네 병원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집 앞 내과를 방문, 13000원의 비용을 결제했습니다.
 
보건증은 3일 후에 수령가능하니, 일정을 잘 고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